DEX도 제쳤다...유동성 스테이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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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스테이킹, 탈중앙화 거래소 제치고 디파이 예치금 1위
리도, 코인베이스 등이 유동성 스테이킹 강자
안정적인 보상률, 추가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다는 장점 있어
![리도 유동성 스테이킹 [사진: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5/475570_444237_5143.jpg)
유동성 스테이킹이란 지분증명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에 스테이킹해둔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더리움을 예로 들면 유동성 스테이킹은 사용자들이 보유한 이더리움(ETH)을 스테이킹하고 스케이킹된 ETH와 일대일 가치를 갖는 파생 토큰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테이킹된 자산이 묶여 있지 않고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이 디파이 프로토콜들을 통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주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젝트들로는 리도, 로켓풀같은 서비스가 있다. 코인베이스, 프랙스 등도 각각 cbETH, frxETH 등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며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2일(현지시간) 기준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유동성 스테이킹 전체 예치금이 탈중앙화 거래소를 제치고 디파이 내 1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리도와 로켓풀 등에 예치하고 받은 stETH 등의 토큰을 디파이 투자에 활용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들 중에선 2020년 출시된 리도가 115억4000만달러 예치금을 보유하며 1위를 달렸고 코인베이스(21억9000만달러), 로켓풀(14억6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은 유동성 스테이킹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를 ▲디파이 수익률을 상회하는 스테이킹 보상 ▲이더리움 동적 스테이킹 보상 모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의 사용처 확장 등 세 가지로 분석했다.
리도 스테이킹의 경우 보상률이 4.99%인데 이는 디파이 평균 수익률 대비 두배 정도 높다는 분석이다.
리도 등 각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stETH 등 유동화 토큰은 에이브, 메이커다오, 커브 등 주요 디파이 디앱 기저자산이나 유동성 풀 예치에 사용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스테이킹 보상 뿐만이 아니라 유동화 토큰으로 추가 가치 창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스테이킹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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