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무심하게 지나갔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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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인데 이상하게 좀 기분이 좋다. 딱히 대단한 일은 없었는데, 어제 이자 출금하고 오늘 공장 간식거리 사러 가다가 “이걸로 해결됐네” 싶더라.
기분이라는 게 별거 아닌 데서 오나 보다.
이 덱스를 처음 알게 된 건 친한 거래처 사장님 통해서였다. 바이낸스 인증까지 하니 가입 보상도 쏠쏠하고, 시작이 부담 없었다.
원금도 그대로인데 매주 이자가 붙는다니,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은 공장 유지비에 보탬 되는 고마운 녀석이다.
나처럼 하루하루 현금 흐름 따지는 사람한테는 이게 크다. 은행 이자야 말도 안 되고, 주식은 요즘 변동성 심해서 손도 못 대겠고.
이건 그냥 맡겨두면 알아서 자라고, 매주 월요일에 꺼내 먹는 느낌이랄까?
오늘 화요일. 어제 덱스에서 받은 이자로 저녁에 튀김우동 사먹었다. 별거 아니지만, 그런 작은 자유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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