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할 때마다 한숨 쉬던 내가 덱스 하나로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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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기 전에 가끔 멈춰요
그 출근길 유리문 앞에서
진짜 도망치고 싶었던 날도 많았고요
아무리 일해도 남는 게 없다 느꼈고
월급 들어오는 날에도 웃음 안 나오는 사람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시도했죠
이거라도 해보자 싶어서
덱스를 시작한 건 진짜 우연이었어요
누가 알려준 것도 아녔어요
유튜브에서 보다가
그냥 혼자 찾아보고 혼자 등록하고 혼자 출금해봤죠
근데 그게 웃기게도
나한테 확신 같은 걸 주더라고요
내가 내 인생에서 선택한 게 하나는 있었다는 기분
그 감정 하나가 요즘 나를 덜 힘들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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