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익이 고정적이지 않은 일을 해요
출연료든 외주든 광고든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까
한 달 전체가 불확실하다는 스트레스가 있었죠

그래서 뭔가 수익이 없는 날에도
어딘가에선 돈이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이 필요했어요
그때 딱 발견한 게 덱스였고요

이건 처음엔 그냥 수익형이네 하고 넘겼는데
이자율도 꽤 괜찮고 주 단위로 돌아가는 구조라 그런지
기대 없이 보다가 들어온 금액이 꽤 기분 좋게 다가오더라고요

무조건 큰돈이 들어온다기보단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장치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친구 한 명만 소개해도 수익률 올라가는 구조도
강요 없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어서 부담 없었고요

요즘은 이걸 수익이라고 부르기보단
제 일상 속의 고정 습관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더 오래가는 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